- 조울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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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의학적으로 양극성정동장애라고 불리는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로 조증과 우울증의 극단적인 기분상태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- 발병연령은 평균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, 30대에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입니다.
-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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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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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조증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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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기분이 고조되고 의기양양하며 자신감에 가득차고 흥분 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.
- 피곤을 느끼지 못하고 잠도 거의 자지 않습니다.
-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의미상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습니다.
-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고 말이 힘 있고, 높낮이가 자주 변합니다.
- 충동적이고 판단력이 떨어지며 병적 도박, 음주운전, 지나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합니다.
- 쉽게 짜증을 내며,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기괴한 몸치장을 하기도 합니다.
- 증상이 심한 경우,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.
- 우울증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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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전에 즐기던 활동이 재미가 없고 피곤함을 느끼며 사회생활이 줄어듭니다.
-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하기도 하고 식욕이 감소하거나 증가하기도 합니다.
- 잠을 거의 못자거나 많이 자는 등 수면에도 변화를 보입니다.
- 이유 없이 짜증이나 화를 내거나 걱정이나 불안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.
- 신체적인 질병이나 손상이 없는데도 두통, 소화불량,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.
-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슬픔이 지속되며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.
-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, 자책감과 죄책감에 빠져 듭니다.
- 아무도 자신을 도울 수 없을 것 같고 미래가 없을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힙니다.
-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감소하고 우유부단합니다.
- 특정한 계획 없이 반복적으로 자살을 생각하기도 하고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.
- 치료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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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성기 치료
- 특히 조증일 때는 자신과 타인에게 커다란 피해를 줄 우려가 커집니다. 흥분상태가 심하거나 잠을 못자는 경우,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입원치료와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.
-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고 음주, 충동적인 행동, 일탈 등을 잘 감독하여야 하며 반드시 약물치료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. 우울증이 심하여 잠을 거의 못자거나 식사를 거의 못하는 경우, 자살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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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사회재활치료
- 정신사회재활치료 약물증상관리교육은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고 자신의 증상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부적절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. 자신과 타인, 세상을 합리적으로 인식하고 대처하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 외에도 스트레스관리, 대인관계향상, 직업재활 등의 훈련은 일상 및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유전적 요인
- 양극성장애를 앓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자녀도 양극성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